국립민속박물관 MI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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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 2017-12-13 ~ 2018-03-05
  • 전시장소 : 기획전시1

제목 : [겨울나기]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
기간 : 2017년 12월 13일(수) ~ 2018년 3월 5일(화)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 (사)국립민속박물관회
전시 자료 :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작 ‘정문입설도(程門立雪圖) 등 겨울 그림, ’방장(房帳)‘, ’견짓채‘, '썰매', ’연과 얼레’ 등 겨울 살림살이와 놀이용품 등 겨울나기 관련 자료와 사진, 영상 등 300여 점
전시 구성
- 1부 : 겨울을 맞다
- 2부 : 겨울을 쉬어가다
- 3부 : 겨울을 즐기다
- 에필로그 : 겨울을 보내며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여, 한국인의 겨울 서정과 겨울나기 지혜를 담은 《겨울나기》특별전을 2017년 12월 13일(수)부터 2018년 3월 5일(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작 ‘정문입설도(程門立雪圖)’등 겨울 그림, ’방장(房帳)‘, ’견짓채‘, '썰매', '연’ 등 겨울 살림살이와 놀이용품 등 겨울나기 관련 자료와 사진, 영상 등 300여 점을 선보인다.


겨울나기 전시 포스터


□ 겨울을 맞고, 쉬며, 즐기는 우리네 겨울 이야기

이번 전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전통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의 겨울을 ‘춥지만 따뜻한 감성’으로 보여주는 자리이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도 온돌방, 솜옷, 할머니의 옛이야기와 같은 정서가 있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서 겨울을 보내는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1부 ‘겨울을 맞다’는 긴 겨울을 만나고, 나기 위한 ‘저장과 준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설경雪景을 묘사한 김화경(金華慶, 1922~1979) 작 ‘심촌취설도(深村吹雪圖)’, 유덕장(柳德章, 1675~1756) 작 ‘설죽도(雪竹圖)’, 추위를 막고 대비하는 ‘솜이불’, ‘화로’, ‘방장’ 등과 겨우내 먹을 감자를 보관하는 ‘감자독’, 겨울철 반양식인 김치를 담는 ‘질독’과 1960~80년대 김장 모습 영상 등을 전시한다. 또한, 생업용품 등을 만들며 이듬해 농사 준비를 하는 과정도 볼 수 있다.

2부 ‘겨울을 쉬어가다’는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온돌방 아랫목에서 즐기는 ‘쉼’의 시간을 담고 있다. 농사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던, 겨울밤 온돌방을 연출하여 관람객이 온돌의 따스함을 직접 체험하고, 방 안에서는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작 ‘정문입설도(程門立雪圖)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갖저고리’, ‘털토시’, ‘털모자와 털장갑’ 등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겨울옷도 함께 전시한다.

3부 ‘겨울을 즐기다’에서는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즐기는 겨울철 놀이를 소개한다. 얼음낚시 도구인 ‘견짓채’, ‘물치개’와 사진엽서 등이 전시되며, 얼음낚시꾼을 그린 오승윤(吳承潤, 1939~2006) 작 ‘대한(大寒)’과 견지낚시를 재현한 장면을 선보인다. 또한, 눈 쌓인 산에서 짐승의 발자국을 따라 오르는 겨울사냥 도구인 ‘외발창’, ‘설피’, ‘둥구니신’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대표적인 겨울놀이 도구인 ‘연과 얼레’, ‘팽이’, ‘썰매’, ‘스케이트’ 등과 함께, 1950년대의 한강 모습을 찍은 한영수의 사진 ‘한강’을 볼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크리스마스 씰과 카드’, ‘연하장’, ‘달력’ 등을 통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겨울을 느끼고 체험하다
이번 전시에는 겨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메밀묵~ 찹쌀떡~’ 소리를 들으며 눈 발자국을 남기는 체험도 하고, 따스한 온돌방에서 인터렉티브영상 ‘그림자놀이’를 해볼 수도 있다.
전시장은 눈 쌓인 겨울을 상징하듯 백색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소복하게 흰 눈이 쌓인 거리와 골목, 집 그리고 얼음 빙판을 배경으로, 겨울을 주제로 한 겨울나기 용품과 회화, 사진 작품 속에서 겨울을 만끽하게 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다
이번 겨울나기 전시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겨울 풍속과 풍경을 널리 알리는 자리이면서, 내국인에게는 겨울의 따스함을 추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를 통해 ‘춥지만 지혜롭게 겨울을 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새봄을 기다리는 시간’을 간직하기를 기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특별전 ‘겨울나기’ 주요 전시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특별전 ‘겨울나기’ 주요 전시품
이미지 설명
한영수 작 서울 한강
한영수, 서울 한강, 1956~1958 (한영수문화재단)
한영수 작 서울 한강
한영수, 서울 한강, 1956~1958 (한영수문화재단)
겸재 정선, 정문입설도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정문입설도(程門立雪圖), 조선 중기
(국립중앙박물관)
유덕장, 설죽도
유덕장(柳德章, 1675~1756),
설죽도
(雪竹圖), 18세기
(고려대학교박물관)
목화솜과 솜이불
목화솜과 솜이불, 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방장
방장(房帳), 조선 후기~20세기 초
(국립민속박물관)
엘리자베스 키스, 정월 초하루 나들이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
정월 초하루 나들이, 20세기 초
(국립민속박물관)
갖저고리
갖저고리, 20세기 초
(국립민속박물관)
털모자와 털장갑
털모자와 털장갑, 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사냥 도구 - 창(槍), 덫, 설피(雪皮), 썰매, 둥구니신
사냥 도구 - 창(槍), 덫, 설피(雪皮), 썰매, 둥구니신 / 20세기 초~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한 해 농사를 마친 겨울철에 하는 사냥은 겨울을 즐기는 놀이이자, 먹거리를 얻고 부수입을 올리는 수단이었다. 덫을 이용해 꿩, 토끼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산 속에서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 마을로 내려온 노루, 멧돼지 같은 커다란 짐승을 창으로 사냥하였다. 썰매, 둥구니신, 설피 등으로 채비를 하고 눈 덮인 산에 올라 사냥을 하기도 한다.
얼음낚시 도구 - 견짓채와 낛바늘, 얼음끌, 물치개, 장부썰매
얼음낚시 도구 - 견짓채와 낛바늘, 얼음끌, 물치개, 장부썰매 / 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얼음낚시는 겨울철에 얼음이 두껍게 언 호수나 강 위 얼음판에 물구멍을 뚫고 물고기를 낚는 낚시 방법이다. 얼음낚시 가운데서도 견짓채를 사용하는 견지낚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해 전래되어 온 방법이다. 추운 겨울 혹한(酷寒)속에서 하기 때문에 얼음 위에서 장시간 견딜 수 있는 어동(禦冬)복을 갖추고 한다.
얼음낚시 엽서
얼음낚시 엽서, 20세기 초
(서병원)
방패연과 얼레
방패연과 얼레, 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썰매
썰매, 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스케이트
스케이트, 20세기 후반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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